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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정보

디자이너 필독서, 일러스트레이터의 자기관리법 (나는 일러스트레이터다)


프리랜서 디자이너 필독서! 나는 일러스트레이터다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활동하면 중간중간 고민스러운 부분이 생깁니다. 가격책정은 어떻게 할까? 계약은 어떻게 해야하지? 홍보는 어떻게 할 수 있을까 등 끊임없는 문제들이 첫관문 앞에서 서 있지요. 사회경험도 부족하고,  가르쳐준 사람이 없기에 시행착오가 많았어요.

이렇게 흔들리는 시기에 도움이 된 분을 소개 해 드리고 싶네요. 바로 일러스트레이터 '밥장'님입니다. 우연히 블로그를 발견하면서 궁금했던 점들을 말끔히 털어낼 수 있었어요! 경험과 노하우를 정리한 책들도 많은 참고가 됐습니다.


'나는 일러스트레이터다'는 밥장님의 첫 책입니다.

혼자 힘으로 벌어먹고 살기, 실전을 큰 파트로 나눠서 설명하셨어요. 






Part.1은 일러스트 작업을 하시기 전에 겪은 우여곡절과 그리게 된 계기를 알 수 있어요. 홍보, 굿즈만들기, 비지니스 기술, 스타일 만들기, 자기 관리법, 소통법 등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프리랜서가 되기 위한 기본 소양을 닦는 과정이에요. 일을 시작하기 전에 어떤 구상을 해야하는지 자세히 설명 해 주셨습니다.


Part.2는 밥장님 스타일대로 그리는 법과 실전 프로젝트를 어떤 방식으로 진행했는지가 정리돼 있습니다. 고민했던 부분과 작업물을 진행과정에 따라 적어주셨어요. 내가 작업할 수 있는 사례를 예상할 수 있지요. 쫓기는 마감시간과 까다로운 클라이언트의 요구를 해결해낸 방법도 눈여겨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건 함께 진행한 실무자의 인터뷰도 적혀있단 것이에에요. 프로젝트의 기획의도와 진행 이후의 느낌, 차기 일러스트레이터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메세지가 적혀 있습니다. 노력하지 않으면 고립되기 쉬운 일러스트레이터의 현실을 냉철하게 조언 해 주셨어요.


예술분야에 있는 사람도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명확하게 제시할 수 있어야 당당한 작업을 할 수있다는 것을 확고하게 해 줍니다.


저의 경우 이제 막 발을 내딛는 단계였기에 배울 점이 많았습니다. 포트폴리오를 정리할때도 책을 참고하면서 진행하니 수월했어요. 누군가에게 내 작품을 어필할 때도 책의 내용이 간간히 떠올랐구요! 프리랜서가 된다는 것은 본인 자체가 1인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인데, 여러 상황에 두려워하던 제 모습을 발견할 수도 있었어요! 

























<일러스트레이터 밥장 - 작품


나만의 아이덴티티를 찾는 것, 그것을 세상의 알리고 선다는 것은 어느 직업이나 쉽지 않지만, 그 시기에 용기의 말을 남기신 밥장님께 참 감사했어요. 

미술을 전공하지 않았지만, 기죽지않고 자신만의 작품을 널리 알리는 사람. 이 시대에 자기 PR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분명하게 알고 있는 분입니다. 시간이 될때마다 몰스킨 노트를 끼고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자세는 좋은 본보기로 남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를 꿈꾸는 분이 있다면 꼭 한 번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