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경험하고 느끼는 것
2018. 12. 16.
Inspeeration 후기
연말모임 당일날. 오래전부터 준비해서 그런지 긴장은 되지 않았다. 다만 음식을 준비해야 하는데 사는것부터 들고가기까지가 걱정됐다. 우선 1시쯤에 집 밖으로 나섰다. 트레이더스에 가서 크리스피도넛과 빵을 산뒤 영통역에서 김밥을 8줄 샀다. 버스가 너무 빨리 달려서 4시 반에 명동에 도착했다. 늘 남의 감정을 먼저 신경쓴나. 오늘은 친구도 친구지만 나를 먼저 챙기고 싶었다. 장소를 확인하고 명동성당에 가서 오늘 모임을 잘 마칠수 있기를, 또 내 마음이 행복으로 가득찰 수 있기를 신께 빌었다. 음료수를 사고 나와도 시간이 남아서 대신파이낸스 도서관을 찾았는데 정말 공간이 좋고 앞에 서울풍경을 훤히 내다볼수 있어서 좋았다. 시간이 돼서 장소로 돌아가 준비한 음식을 펼쳐놓고 친구들을 기다렸다. 소영님, 소리,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