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일상/… 경험하고 느끼는 것 2018. 12. 27. 포춘쿠키 점치기 _ 연말 복 기원하기 우리회사 동료분들은 정이 많다. 또라이 질량보존의 법칙에 따르면 무리 중에 한 두명은 이상한 사람이라는데.... 모두 성품이 좋으시다. 아무래도 내가 이 구역 띠리리인듯ㅋㅋ 서로 좋은 추억만들자고 많이 이벤트를 짜는데, 마음씨 고운 분이 포춘쿠키를 사갖고 오셨다. 얌전히 포장돼 있는 포춘쿠키의 모습 주먹으로 쾅쾅쾅 내리쳤다. 요즘 이것저것 생각을 뿔리기만 하는데 정곡을 쾈 찔린 느낌이었다. 주어진 일 하나 똑바로 하란말ㅋㅋㅋ 쿠키 하나 잘 뽑았다. 마지막에 이룰거라는 말을 꼭 붙잡고 꾸준히 하는 내가 돼야지! 일상/… 경험하고 느끼는 것 2018. 12. 16. Inspeeration 후기 연말모임 당일날. 오래전부터 준비해서 그런지 긴장은 되지 않았다. 다만 음식을 준비해야 하는데 사는것부터 들고가기까지가 걱정됐다. 우선 1시쯤에 집 밖으로 나섰다. 트레이더스에 가서 크리스피도넛과 빵을 산뒤 영통역에서 김밥을 8줄 샀다. 버스가 너무 빨리 달려서 4시 반에 명동에 도착했다. 늘 남의 감정을 먼저 신경쓴나. 오늘은 친구도 친구지만 나를 먼저 챙기고 싶었다. 장소를 확인하고 명동성당에 가서 오늘 모임을 잘 마칠수 있기를, 또 내 마음이 행복으로 가득찰 수 있기를 신께 빌었다. 음료수를 사고 나와도 시간이 남아서 대신파이낸스 도서관을 찾았는데 정말 공간이 좋고 앞에 서울풍경을 훤히 내다볼수 있어서 좋았다. 시간이 돼서 장소로 돌아가 준비한 음식을 펼쳐놓고 친구들을 기다렸다. 소영님, 소리, 민.. 일상/… 경험하고 느끼는 것 2018. 12. 14. 연말 이벤트 모임_ 간식 준비 D-1Inspeeration 모임이 하루 남았다. 무언갈 준비할 때마다 긴장했던 나인데, 이번엔 이상하게 침착하다. 완벽주의 성향을 벗으려해서일까? 나이가 들어서일까? 잘 모르겠다. 그냥 모임을 열자니 심심하기도 하고 초대장이 다 만든것에 탄력받아서 간식을 준비하기로 했다. 모임에 오시는 지인들이 좋아했으면 하는데 결과는 어떨지 몰라도 성의를 보이고 싶었다. 지하철에서 내리자마자 다이소부터 찾았다. 우리집 앞에 있는 다이소는 꽤 규모가 커서 없는게 없다. 포장지도 10개입에 1000원. 저렴하지만 점점 디자인에 신경을 쏟는 이 곳에 오면 지갑을 안 열수가 없다. 남은 예산에 맞게 간식을 사려고 하니, 큰 매장에 가야했다. 근처에 있는 노브랜드 매장을 찾아 입맛에 맞는 간식을 몇가지 구입했다. 집에와서 한.. 일상/… 경험하고 느끼는 것 2018. 12. 14. 연말 이벤트 모임 만들기_초대장 제작 늘상 흘러가는 시간인데 달력을 넘길때의 느낌은 매번 다르다. 나이가 먹으니 잡생각이 많아져서일까? 어렸을 땐 이룬게 없는 지난날을 한탄하며 보냈다면, 지금의 나는 남은 시간이라도 무언갈 남기고 싶다는 욕구가 강해진것 같다. 그래서 행동에 옮기기로 했다. 모임을 기획한 계기는 오랜 친구와 인생학교에 참여하면서부터였다. 주제는 ‘나만의 아지트’ 였는데, 문득 공간을 빌려 좋아하는 지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 다만 그룹을 나눠서 보는게 아니라 지인의 지인까지 홈파티를 열듯이 모여 각자 사는 이야기도 나누고 인생을 살아가는 법도 들었으면 했다. 그 계기를 어떻게 열까하다가 타이밍 좋게 연말이었고, 다행히 친구들이 나의 제안을 좋게 받아주었다. 기본틀을 잡고 친구들과 몇가지 이야기를 하면서 살을 붙였다. 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