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연말을 맞아 마니또를 하기로 했다. 나는 짝꿍이 마니또로 선정돼서 잘해주는게 은근 까다로웠다.
서랍속에 선물을 두는것도 눈치보여서 탕비실에 몰래 숨겨두고.. 매일 잘해줘야 하지만 눈치챌까봐 맘껏 칭찬해주지도 못했다. 나를 마니또로 선택한 사람도 어려웠을테지..ㅋㅋㅋ
정을 나누자는 취지에서 시작한건데 조금만 낌새가 보여도 의심의 대상이 돼서 슬프기도 했다.
우여곡절 많았지만 마니또를 덕분에 목표달성도 하고, 나를 마니또로 선정한 분으로부터 마카롱을 받고 예쁜 가습기도 선물로 받았다. 덕본게 너무 많다.
연말을 더 풍요롭게 보내기위해 직원모두와 출입문 옆에 전구트리도 만들었다.
좋은 사람들과 일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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