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국의 포트폴리오/… 드로잉 작업

다육이 키우기, 다육이 캐릭터 화분 그리는 법 (귀여운 동물 캐릭터)

요즘 다육이 키우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휑한 사무실 책상을 보니 뭔가 푸릇푸릇한 것을 찾게 되더라구요. 산책하다가 발견한 다육 판매점에서 세 개의 화분을 사고, 집에 있던 화분을 하나 더 가지고 왔더니 책상이 화려 해 졌습니다. 여기에 선물로 받은 것까지...... 풀은 원없이 보게 됐네요. 일적으로 스트레스 받더라도 이 다육이들을 보면 좀 풀리는 것 같아요. 지금껏 제 손에 들어온 생명들은 금방 죽어버렸는데, 지금까지 잘 벼텨주는 것도 너무 기특합니다. 흙도 별로 없고 화분은 작은데 말이죠. 조만간 예쁜 화분 사서 옮겨줘야겠습니다. 

다육이의 대한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캐릭터 화분을 그리게 됐네요! 피규어처럼 사무실에 둘 수 있다면 식물을 더 많이 키우게 되지 않을까? 상상하면서요. 

귀여운 토끼, 쥐, 고양이, 햄스터를 본따서 디자인 해봤어요. 굿즈로 만들게 되면 주변 지인들께 선물로 나눠주고 싶습니다.







그리는 과정을 함께 편집해봤어요. 몸통을 둥근 원형으로 둥글둥글하게 그린뒤 동물 특징에 맞도록 귀와 꼬리 등을 붙여줍니다. 러프스케치를 끝내고 진한 색 선으로 테두리를 정리했어요. 색연필의 질감을 살려준 뒤, 귀여운 느낌이 잘 상도록 몽글몽글한 색감을 넣었습니다. 어때요? 깜찍해 보이나요?!


 다육이가 화분크기대로 자란다고 들었어요. 인터넷으로 보니 정말 손톱만한 크기도 팔더라구요. 손바닥만큼의 부담스럽지 않게 만들고 싶네요. 한달에 한번씩 물 한번만 주면 잘 자라는 다육이! 딱딱한 회사 내부에 두면 분위기가 확 살아나는것 같아요. 식물을 잘 못키우는 분들께도 추천합니다.

(제 손에 살아있는걸 보니 아무나 잘 키울 것 같아요.)